MTB 4종 비롯해 하이브리드, 아동용, 미니벨로, 여성용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

국내 자전거 제조사인 에이모션은 2014년 자전거 시장을 주도할 신제품 11종을 발표하고 오는 14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ANM Bike 2014년형 모델은 MTB, 하이브리드, 접이식 미니벨로, 아동용 자전거, 여성용 자전거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색상, 합리적인 가격대를 특징으로 한다. 에이모션은 2014년형 신모델을 통해 ‘생활 속 가치를 중시하는 감성자전거’라는 브랜드 색깔을 더욱 명확히 하고, 학생 및 여성, 아동, MTB 입문층 등을 적극 공략해 자전거 대중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 AE30_좌(라임)우(멧블랙)
 
2013년형 모델로 출시되어 최단 시간 완판을 기록했던 MTB용 자전거인 ‘AE30’은 한층 향상된 가격대비 성능으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마노 아세라 24단과 올 알로이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택해 산악자전거에 걸맞는 견고함을 갖추고 있다. 389,000원이라는 사양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MTB를 처음 접하는 입문층을 비롯해 그동안 가격 부담으로 MTB를 구매하지 못한 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색상은 무광 검정과 네온 라임 2가지 색상 이다.
 
이 외에도, 유압식 브레이크와 켄다 산악용 타이어를 채택한 MTB 자전거 ‘아메리칸이글 브레이브 640D’는 44만원, 시마노 원터치 기어를 채택한 알로이 MTB 입문형 26인치 자전거인 ‘아메리칸이글 브레이브 620’은 23만원, 같은 사양에 24인치의 ‘아메리칸이글 브레이브 620J’는 19만5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 크레센도_좌(네온라임)우(네온핑크
 
또한, 네온라임과 네온핑크의 강렬한 색상을 채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전거 'ANM 크레센도'는 무광 코팅 처리를 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밝은 칼라에 깔끔하고 간결한 프레임 디자인을 사용했으며, 경량의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택했다. 시마노에서 나오는 아세라 24단 구동계가 장착되어 급경사의 오르막길도 문제없으며, 700C 슬릭 타이어로 평지에서 더욱 스피드한 주행이 가능한 제품이다. 가격은 33만원으로, 젊은 층 및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 소노114-pink
 
특히, 아동용 자전거 소노114에도 고급형 알로이 프레임을 장착해 10.5kg으로 가볍게 제작했다. 초등학생들도 충분히 혼자서 운반 가능하며, 오렌지, 핑크, 블루 세가지의 화려한 색상과 세련된 곡선 디자인으로 안전과 멋을 동시에 살릴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7만원 이다.
 
이 외에도 앞쪽에 바구니가 장착되어 있는 여성용 자전거 ‘로소 315’는 핑크, 스카이블루, 베이지 색상의 은은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가격은 18만원이다. 신형 시마노 레보쉬프터 7단을 장착한 가벼운 접이식 자전거 ‘ 반 216’은 검정, 빨강, 에머랄드 3가지 색상으로 나왔으며 가격은 20만원이다.
 
에이모션 정문위 대표이사는 “감성자전거를 표방하고 있는 에이모션 ANM자전거는 2014년형 신제품을 통해 한층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색상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향상된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출시해 자전거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매니아층을 넘어서 점차 아동, 여성, 도심형 자전거로 확대되어 가는 자전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이 완성되어 2014년에는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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