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여름 방학을 맞아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영어캠프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임직원 자녀 영어캠프는 노사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한마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1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임직원들과 자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22일부터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시작된 쌍용자동차 영어캠프에는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중인 150명의 임직원 자녀들이 참가했으며, 캠프는 4박5일의 일정으로 26일까지 계속 된다.

▲ 쌍용차가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영어캠프는 소수정예수업을 통해 영어, 수학, 과학 등 기본적인 교과목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여 국제화 시대에 맞는 학교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체험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각 나라의 놀이, 음식, 의복, 축제 등 다양한 세계문화를 접하고 영어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영어권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아이들이 영어와 외국문화에 대해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 복지향상과 회사에 대한 자긍심, 애사심 고취를 위해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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