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17일 오후, 부산공장에서 프랑수아-프로보 사장, 고용환 르노삼성차 노동조합 위원장 및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2013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르노삼성차는 자동차 업계 처음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했다.

▲ 르노삼성차, 업계 최초로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르노삼성차 노사 양측은 지난 8일 기본급 동결, 격려금 지급, 연차 18일 사용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12일 진행된 찬반 투표 결과 51.5%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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