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인 하만카돈 탑재 등 상품성을 개선한 체어맨H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체어맨H에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5.1채널 12스피커 시스템과 7인치 3D 내비게이션이 장착됐다. 하만카돈은 마이바흐와 벤츠 S클래스 등 최고급 차에 장착되는 오디오 시스템이다. 하만카돈은 체어맨H 뉴클래식 500S 최고급형 이상에 적용된다.

기존 6.5인치에서 7인치 모니터로 향상된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3D 내비게이션은 대한민국 전역의 지형과 도로, 건물을 입체적인 렌더링을 통해 현실감을 극대화해 보여 준다.

▲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된 체어맨H의 디스플레이 창

또, 슬림형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ETCS)과 눈부심 방지(ECM) 룸미러, 2열 가운데 좌석에 3점식 시트벨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체어맨H 뉴클래식의 가격은 500S 3566~4553만원, 600S 4567~4744만원이다.

▲ 체어맨H에 장착되는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유닛

한편, 쌍용차는 렉스턴W에도 하만 그룹의 인피니티 프리미엄 10스피커 시스템과 7인치 3D 내비게이션, 슬림형 ETCS, ECM룸미러를 적용한 모델도 출시했다. 인피니티 오디오 시스템은 RX7 브라운 스페셜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며, RX7 럭셔리에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렉스턴W가격은 RX5 2683만원 RX7 2918~3405만원 노블레스 3743만원이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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