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머슬카의 자존심인 쉐보레 콜벳이 국내에 정식으로 공개했다.

한국지엠는 30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쉐보레 콜벳'의 신차발표회를 갖았다.

쉐보레 콜벳의 출시로 한국GM은 경차 쉐보레 스파크에서부터 크루즈, 말리부, 카마로, 콜벳까지 이어지는 풍성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국내 브랜드에서는 없었던 고성능 스포츠카인 쉐보레 콜벳은 그 출시만으로도 쉐보레의 브랜드 이미지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 노란색 쉐보레 콜벳

쉐보레 콜벳은 1953년 첫 출시된 이후, 6세대 까지의 변화를 거치면서 미국을 상징하는 고성능 머슬카로서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을 열광시킨 스포츠카다.

국내에 출시되는 콜벳에는 6.2리터급 V8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8.7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8640~8940만원이다.

▲ 쉐보레 콜벳에 대해 설명하는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국내 자동차 회사 중 한국지엠만이 콜벳과 같은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카를 출시할 수 있다”면서 “콜벳은 전 세계 모든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쉐보레 제품 라인업의 최상급 모델로, 쉐보레 브랜드 출범 두 해째를 맞는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와 제품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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