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일, 신형 B클래스를 국내 출시했다. 

지난 2007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B클래스 이후 5년만에 공개된 신형 B클래스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마트한 편의사양,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탁월한 드라이빙 성능까지 모두 갖춘 모델이다.

신형 B클래스는 기존 모델에 비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변화가 인상적이다. 외관에 적용된 다이내믹한 캐릭터 라인, 강렬한 인상의 벨트라인과 매끈한 루프라인 디자인 등은 스포티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을 주면서 차체가 더욱 커 보이는 효과를 준다.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신형 B클래스를 출시했다

신형 B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신형 1.8리터급 직분사 터보차저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ECO 스타트/스탑 기능이 적용돼 공인연비는 15.7km/l(복합연비 기준)이다.

신형 B클래스에는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스포츠 패키지에는 트윈 루부르가 들어간 실버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하이라이트, 17인치 알로이 휠 등이 추가로 적용됐다.

신형 B클래스의 가격은 B 200 CDI 블루이피션시 3790만원, B 200 CDI 블루이피션시 스포츠 패키지 4250만원이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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