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도 경쟁할 캐딜락의 소형 스포츠세단 ATS가 베일을 벗었다.

캐딜락은 8일(현지시간), ‘2011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캐딜락 ATS를 사전 공개했다. ATS는 캐딜락 브랜드의 새로운 소형 세단으로 주행성능을 강조한 스포츠세단이다.

▲ 캐딜락 ATS

캐딜락 ATS는 캐딜락의 새로운 후륜 및 AWD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길이 4643mm, 너비 1805mm, 높이 1421mm의 크기며 휠베이스는 2775mm다. 앞뒤 무게 배분은 51:49로 뛰어난 밸런스를 갖췄다.

2.0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2.5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이 적용된 모델은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26.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가장 강력한 3.6리터 V6 엔진이 장착된 모델은 318마력의 최고출력과 36.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 캐딜락 ATS
▲ 캐딜락 ATS 실내

6단 하이드라-매틱 변속기가 장착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 전방 충돌 경보 장치, 측면 사각지며 경보장치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이 장착됐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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