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을 벗은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의 모습이 공개됐다.

현대차는 9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최되는 ‘2011 디트로이트모터쇼’에 벨로스터 터보를 최초로 공개하는데 앞서 벨로스터 터보의 일부 사진을 사전 공개했다.

벨로스터 터보는 기존의 모델보다 한층 공격적인 외관을 갖췄다. 검은색 라디에이터그릴과 다이내믹한 앞 범퍼,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와 리어 스포일러 등이 추가됐다. 안개등, 휠, 머플러 등의 모습도 스포티하게 변했다.

▲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

벨로스터 터보에는 현대차가 지난 10월 ‘11회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감마 1.6 터보 GDI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트윈 스크롤 배기 일체형 터보와 에어 가이드 인터쿨러, 직접 분사 연료 시스템, 흡배기 연속 가변밸브 기구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6단 변속기가 탑재된다.

▲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

연비는 미국 기준으로 시내에서는 27mpg(약 11.4km/ℓ), 고속도로에서는 38mpg(약 16.1km/ℓ)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인 제원은 9일(현지시간) ‘2011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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