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는 르노5 E-Tech를 2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르노5 E-Tech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소형 전기차로 1970년대 르노5 해치백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클래식한 외관이 특징이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최대 WLTP 400km다. 가격은 2만5000유로(약 3600만원)이다.

르노는 르노5 E-Tech 가격을 유럽서 2만5000유로(약 3600만원)로 책정, 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 중 하나가 됐다. 르노5 E-Tech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소형 전기차다. 르노5 E-Tech는 CMF-B 플랫폼의 개선형인 AmpR Small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르노5 E-Tech 배터리팩 용량은 40kWh/52kWh다.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80kW급 혹은 100kW급 급속 충전, 외부 전력 공급 기능인 V2G를 지원한다. 싱글 모터 전륜구동 방식으로 트림에 따라 최고출력 95마력, 122마력, 150마력을 발휘한다.

낮은 무게 중심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등 운전 재미가 강조됐다. 르노5 E-Tech 전장은 3920mm다. 르노5 E-Tech 외관은 1970년대 르노5 해치백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보닛 상단에는 배터리 충전 상태, 충전 완료시 ‘5’가 표시되는 충전 상태 표시기가 배치됐다.

르노5 E-Tech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10.1인치 디스플레이, 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 재활용 소재 직물 시트 등이 탑재됐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26ℓ다. 구글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인공지능(Ai)이 도입됐다. 최신 ADAS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제공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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