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EV 에브리(EVery) 케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V 에브리 케어는 전기차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대차 지원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EV 라이프를 책임질 통합 케어 프로그램이다. 아이오닉5/6, 코나 일렉트릭 신규 출고 고객이 이용 가능하다.

EV 에브리 케어는 고객이 현대차 전기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전기차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월 20일 이후 아이오닉5/6, 코나 일렉트릭 신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아이오닉5 N은 충전 혜택만 제공된다.

충전 혜택은 최대 160만원 상당의 충전 혜택을 지원한다. 전기차를 신규 구매한 고객은 각자 충전 환경에 따라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설치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홈충전기는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시중가 160만원, 7kW급 충전기로 보급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구매 고객이 3년 이하 중고차를 매각하고 현대차로 대차할 경우 구매 당시 가격의 최대 55%를 보장한다. 또한 현대차는 차량 출고 후 1년 이내 전손 사고 발생시 고객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차 교환을 지원한다.

신차 출고시 프로그램 이용동의서를 작성한 고객은 현대차로 대차할 때 사고 차량의 손실 비용 및 신차 차량 등록비를 받는다. 전손 사고에 따른 대차 비용을 사실상 보전해주는 서비스로 제네시스 및 소상/상용 제외한 현대차 승용/RV 전 차종으로 대차시 지원받을 수 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