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는 신형 GLC 300 4MATIC 쿠페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형 GLC 쿠페는 스타일리시하고 우아한 라인으로 진화된 내외관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효율성, 다양한 편의사양,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등이 특징이다. 가격은 9210만원이다.

신형 GLC 300 4MATIC 쿠페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글라이딩, 부스트, 회생 제동, 빠르고 부드러운 시동을 지원한다.

신형 GLC 300 4MATIC 쿠페 복합연비는 10.7km/ℓ다. 360도 카메라와 연계한 투명 보닛, 오프로드 주행 모드, 내리막길 속도 조절을 제공한다. 뒷바퀴 조향 최대 4.5도 후륜 조향 시스템과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은 선택 사양이다. 신형 GLC 쿠페 외관은 우아함이 강조됐다.

신형 GLC 쿠페는 이전 세대 대비 15mm 길어진 휠베이스로 다이내믹한 프로포션이 구현됐다. 공기저항계수도 이전 세대보다 0.03Cd 개선된 0.27Cd를 기록했다. 파노라믹 선루프는 SUV보다 60mm 길어져 개방감이 향상됐다. 20인치 휠 등 AMG 라인 외관 패키지가 탑재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9인치 디스플레이, 신형 스포츠 스티어링 휠, 헤드레스트와 등받이가 연결된 시트, 15개 스피커가 포함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윈터 패키지,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공기 청정 패키지, 열 및 소음 차단 글래스가 적용됐다.

신형 GLC 300 4MATIC 쿠페는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지문 스캐너, 디지털 키 전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액티브 차선 변경 어시스트,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이 기본이다. 디지털 헤드램프,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를 지원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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