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의 대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All-New Lincoln Nautilus)가 22일 국내에 출시됐다. 링컨이 지향하는 브랜드 전략과 방향성을 담아낸 신형 노틸러스는 커진 차체와 실내 공간, 48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레벨 3D 사운드를 담아냈다. 가격은 7740만원이다.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올-뉴 링컨 노틸러스 출시를 기념해 서울시 삼청동에 팝업스토어,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09에서 운영한다. 11월 23일(목)~26일(일)까지 11시~19시까지 운영, 입장마감은 18시30분이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링컨 브른대는 이번 올-뉴 링컨 노틸러스를 통해 안식처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뉴 링컨 노틸러스는 브랜드의 핵심 콘셉트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을 보다 역동적인 디지털 공간으로 발전시켰다.

브랜드 시그니처 수평적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에는 모두 새로운 램프가 적용돼 모던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내부에는 물에 반사된 태양 빛에서 영감을 받은 크리스탈 오디오 노브, 피아노 키 시프터, 앰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된다.

핵심 기능인 수평형 대형 디스플레이(coast-to-coast)는 차량의 양 측면을 가로질러 위치하고 있으며, 시동을 켜는 동시에 운전자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대형사이즈 디스플레이 함께 플랫 탑 스티어링 휠은 보다 넓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돕는다.

차량 내부 중앙에 위치한 11.1인치 센터 스택 터치스크린과 대시보드 상단의 48인치 파노라믹 스크린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링컨 리쥬브네이트(Lincoln Rejuvenate)는 스크린 비주얼, 좌석 위치 및 마사지 옵션 등을 개인적 선호도에 맞게 선택하고 저장할 수 있다.

디지털 향(digital scents)은 풍부한 우디향의 미스틱 포레스트(Mystic Forest), 향기로운 파촐리와 화사한 바이올렛의 산뜻한 조화가 느껴지는 오조닉 애저(Ozonic Azure), 청량하고 이국적인 바이올렛 캐시미어(Violet Cashmere)의 3가지 향기를 제공하며 선택 가능하다.

특히 링컨 고객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 기능 중 하나인 레벨 울티마 3D(Revel Ultima 3D)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되어, 풍부한 질감의 몰입형 오디오를 경험할 수 있다. 28개의 스피커와 24채널 앰프, 트위터, 우퍼, 미드 스피커가 대시보드 상단을 비롯한 곳곳에 위치한다. 

올-뉴 링컨 노틸러스에는 2.0L GT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4WD 시스템을 통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kgm를 발휘한다. 공차중량 2065kg, 국내 복합연비 9.0km/ℓ(도심 7.9, 고속 10.9)다. 12개의 센서가 포함된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5가지 드라이빙 모드가 제공된다.

또한 비상 제동 장치가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스탑 앤 고(Stop&Go)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센터링 어시스트,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링컨 코-파일럿 360(Lincoln Co-Pilot 360™)이 탑재되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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