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부분변경(DL3 PE)이 공식 출시됐다. 더 뉴 K5는 3세대 K5를 기반으로 4년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델로, 기존 K5 디자인을 기반으로 내외관 업데이트와 빌트인캠2 등 사양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2.0 LPi, 1.6 터보, 하이브리드로 구성된다.

트림은 기존 트렌디를 제외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3개로 구성된다. 가격은 2.0 가솔린 2784~3447만원, 2.0 LPi 2853~3462만원, 1.6 가솔린 터보 2868~3526만원,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3326~3954만원이다. 하이브리드는 인증 완료시 세제혜택이 적용된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으로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전한다. 차폭과 입체감을 강조하는 스타맵 라이팅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후면부에 적용해 강렬하고 존재감 있는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넓은 전폭을 강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이 적용된 수평 지향적인 요소로 간결하게 정돈했다. 세부적으로는 플라스틱 소재와 가죽 소재의 컬러 통일감이 강조돼 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신형 K5는 전후륜 서스펜션 특성 및 소재 최적화로 민첩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앞유리 접합부 소재 보강 및 전후륜 멤버 최적화로 로드 노이즈를 줄였으며,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유리 적용으로 정숙성을 높여 고객에게 더 나은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영상,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K5에 적용했다.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e 하이패스, 지문 인증 시스템,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에어컨 애프터 블로우, 측방 주차 경고가 더해졌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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