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코리아가 노틸러스 풀체인지 사전계약을 1일부터 시작했다. 신형 노틸러스는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실내, 2.0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 적용 등이 특징이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최신 ADAS, 마사지 시트 등 고급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미국과 가격 차이가 적다.

신형 노틸러스는 주력 트림인 리저브 단일로 운영된다. 가격은 7740만원이다. 신형 노틸러스 리저브 트림의 미국 가격은 5만6145달러(약 7570만원)로 수입산 SUV임을 고려해도 국내 가격과 크게 차이가 없다. 또한 신형 노틸러스는 고객 선호 사양과 고급 옵션이 기본이다.

신형 노틸러스는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2열 열선 시트, 28개의 스피커가 포함된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 마사지 기능을 지원하는 24-WAY 1열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피아노 키 시프터, 듀얼 존 공조기, 전동 조절식 스티어링 휠, 2열 폴딩을 제공한다.

2개의 23.6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대시보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11.1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전동 트렁크 등도 적용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자동 주차 보조, 후진 제동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사각지대 경고, 서라운드뷰를 지원한다.

신형 노틸러스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07mm, 전폭 1952mm, 전고 1717mm, 휠베이스 2900mm로 이전 대비 커졌다. 전면부에는 차체 폭을 강조하는 수평형 주간주행등과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대형 그릴 등이 탑재됐다. 후면부 리어램프도 좌우가 연결된 형태다.

신형 노틸러스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8kgm를 발휘한다. 사륜구동이다. 21인치 휠이 제공된다. 차체 움직임과 제동, 가속 등을 모니터링해 최적의 승차감을 구현하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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