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4년형 C40 리차지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24년형 C40 리차지는 소프트웨어 최적화 및 전/후륜 전기모터 개선으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가 407km로 늘었으며, 티맵 인포테인먼트 2.0 등 최신 사양이 새롭게 적용됐다. 가격은 6865만원이다.

2024년형 C40 리차지는 듀얼 모터 트윈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6865만원이다.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5년 무상 LTE 제공, 음악 플랫폼 FLO 1년 이용권,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등이 제공된다.

2024년형 C40 리차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전륜과 후륜에 각각 150마력, 258마력 e-모터를 탑재했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이전 대비 51km 증가한 407km(도심 440, 고속 367)다. 복합 전비는 4.6km/kWh(도심 5.0, 고속 4.2)로 기존보다 약 12% 향상됐다.

150kW급 급속 배터리 10->80% 충전 시간은 이전과 비교해 약 6분 단축된 34분이다. C40 리차지 2024년형에는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개인화된 경험이 강화된 누구 오토 2.0, 풀 스크린 웹 브라우저, 오디오북 등을 즐길 수 있는 티맵 스토어가 추가됐다.

특히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서울시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활용해 실시간 신호 정보 및 잔여 신호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충전소 자동 추천 및 경로 설정 등 전기차 사용자에 특화된 ‘EV Hot Key’가 새롭게 도입됐다.

연내 차량 내에서도 충전 요금 결제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가 추가로 도입된다. 디지털 키, 볼보 카스 앱, 볼보 어시스턴트, 원 페달 드라이브,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공기청정, 클린존 인테리어,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