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는 허머 EV 3X 픽업트럭 2024년형을 공개했다. 2024년형 허머 EV 3X 픽업트럭은 새로운 24모듈 배터리팩이 추가돼 1회 완충시 최대 613km를 주행할 수 있다.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과 22인치 휠, 크랩 워크가 포함된 후륜 조향 등이 기본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2024년형 허머 EV 3X 픽업트럭 가격은 10만6945달러(약 1억3600만원)다. 2024년형 허머 EV 3X 픽업트럭에는 24모듈 배터리팩이 추가돼 1회 완충시 최대 613km(EPA 기준 GMC 측정)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경쟁 모델인 포드 F-150 라이트닝(482km)을 크게 앞선다.

2023년형 허머 EV 3X 픽업트럭보다 약 48km를 더 멀리 갈 수 있다.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익스트림 오프로드 패키지 추가시 주행거리는 577km로 소폭 낮아진다. 2024년형 허머 EV 3X 픽업트럭은 22인치 휠과 35인치 올터레인 타이어, 트라이 전기모터가 기본이다.

전기모터는 전륜과 후륜에 각각 1개, 2개가 배치됐으며, 합산 총 출력 1000마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1590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만에 가속한다. 토크 벡터링이 포함된 e4WD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도 기본 탑재됐다.

후륜 조향은 대각선 주행이 가능한 크랩 워크 기능을 제공한다.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익스트림 오프로드 패키지는 18인치 및 35인치 머드 타이어, 배터리 및 구동 장치를 보호하는 언더 보디 아머, 차체 하단까지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 등으로 구성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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