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카코리아는 에미라 I4 퍼스트 에디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에미라 I4 퍼스트 에디션은 메르세데스-AMG M139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365마력을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1405kg으로 로터스 특유의 경쾌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에미라 I4 퍼스트 에디션은 토요타의 6기통 3.5리터 슈퍼 차저 엔진을 탑재한 에미라 V6와 다르게 메르세데스-AMG M139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었다. 브랜드 최초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다. 레브 매칭 기능으로 빠르고 기민한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에미라 I4는 글로벌 기준 최고출력 365마력, 최대토크 43.9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4초만에 가속한다. 최고속도는 290km/h다. 섀시에는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가 사용돼 차체 강성을 높이는 한편 중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공차중량은 1405kg이다.

서스펜션은 단조식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으로 로터스만의 핸들링 및 스티어링 특성을 느낄 수 있다. 에미라 I4 퍼스트 에디션은 일상 생활에서의 프리미엄 스포츠카로 실용성은 물론 차별화된 풀패키지 옵션 사양들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에는 패들 쉬프트가 적용됐다.

에미라 I4 퍼스트 에디션은 13가지의 외장 색상, 나파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 중 선택 가능한 7가지의 인테리어 사양과 함께 운전 선호도에 따라 투어링 혹은 스포츠 섀시 선택이 가능하다. 3가지 단조 휠과 4가지 캘리퍼 색상 등 보다 개인화된 에미라를 구성할 수 있다.

한편, 로터스카코리아는 에미라 I4 퍼스트 에디션 공식 공개를 기념해 지난 6월 오픈한 에미라 팝업 전시를 8월말까지 1개월 연장 운영한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지난달 먼저 선보인 에미라 V6 퍼스트 에디션이 전시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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