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는 21일 RZ 450e를 출시하고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RZ 450e는 e-TNGA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브랜드 첫 전기차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1열 통풍 시트 등 국내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가격은 8480만원부터다. 국고보조금은 320만원이다.

RZ 450e는 수프림과 럭셔리 트림으로 가격은 각각 8480만원, 9250만원이다. RZ 450e는 고객의 합리적인 이용 가치를 위해 픽업 및 유지 관리 서비스가 포함된 오토 케어 리스로만 판매된다. 국고보조금은 320만원이다. RZ 450e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1열 8-WAY 전동 시트,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운전석 시트 메모리, 전동 조절식 스티어링 휠,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추적 어시스트,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능동형 주행 어시스트, 후측방 제동 보조, 14인치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글래스 선루프를 제공한다.

럭셔리 트림은 다이내믹 헤드램프 레벨링,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 코너링 램프, 울트라 스웨이드 시트, 2열 열선 시트, 터치 버튼이 포함된 스티어링 휠, 멀티 컬러 앰비언트 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고급 실내 마감 소재, 조광 글래스 루프, 래디언트 히터 등이 추가된다.

래디언트 히터는 탑승자의 하체 부위에 빠르게 열을 공급하는 기능으로 안전을 위해 인체 접촉시 자동으로 히터 온도를 낮춘다. 또한 래디언트 히터는 시트 히터, 에어컨과 연동돼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한다. 전자 제어 방식으로 도어를 여닫을 수 있는 e-래치도 적용됐다.

사고 등으로 인해 배터리 전원 공급이 차단된 경우 수동 열림 레버로 도어를 열 수 있다. RZ 450e의 차체 크기는 전장 4805mm, 전폭 1895mm, 전고 1635mm, 휠베이스 2850mm다. 제네시스 GV70 전기차보다 크고 기아 쏘렌토와 유사하다. 배터리 용량은 71.4kWh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상온 377km, 저온 290km다. RZ 450e는 프런트 및 리어에 새로 개발된 e액슬이 포함된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총 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44.4kg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160km/h다. 복합전비는 5.4km/kWh(도심 5.8, 고속 4.9)다.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은 구동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주행 조건 및 상황에 따라 구동방식(전륜/후륜/사륜)을 전환한다. 구조용 접착제, 레이저 접합 기술(LSW) 등으로 높은 차체 강성을 확보했으며, NVH 성능도 향상됐다.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ASC)을 지원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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