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는 E클래스 풀체인지 에스테이트를 1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는 E클래스 풀체인지 기반의 왜건으로 이전 세대보다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외관이 특징이다. 자동 주차와 실내 셀프 카메라 등이 기본이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는 이전 세대보다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외관을 갖췄다.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과거 코드명 X218 CLS 슈팅 브레이크가 연상된다. 다만 외관 디자인을 위해 트렁크 공간은 기존보다 소폭 줄었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615ℓ로 25ℓ 감소했다.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는 차체 크기가 커진 E클래스 풀체인지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2열 레그룸은 22mm, 트렁크 최대 용량은 10ℓ(총 1830ℓ) 늘었다.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는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전륜 및 후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은 선택 사양이다.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는 유럽 기준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운영된다. 특히 PHEV의 경우 최적화된 배터리 배치를 통해 평탄화된 트렁크 바닥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은 25.4kWh다. 배터리 완충시 EV 모드 주행거리는 최대 100km 이상이다.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는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된 셀프 및 비디오 카메라로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운전자는 웹엑스를 통한 온라인 화상 회의 참석, 개인적인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 자동 주차,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주차, 디지털 키 등 최신 사양이 탑재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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