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신형 콜로라도 ZR2 바이슨(Bison)을 31일(현지시간)공개했다. 신형 콜로라도 ZR2 바이슨은 쉐보레와 아메리칸 익스페디션 비하이클이 협업해 개발한 오프로드 전용 픽업트럭이다. 멀티매틱 서스펜션, 주요 차체 보호 기능이 강화됐다. 35인치 타이어가 제공된다.

신형 콜로라도 ZR2 바이슨은 쉐보레와 아메리칸 익스페디션 비하이클(AEV)이 협업해 개발했는데, 과거 콜로라도 ZR 바이슨을 흥행시킨 바 있다. 신형 콜로라도 ZR2 바이슨은 오프로드에 특화된 ZR2 트림을 기반으로 전용 사양을 통해 오프로드 주행 성능이 더 향상됐다.

신형 콜로라도 ZR2 바이슨은 충격 하중 흡수를 위한 멀티매틱 자운스 컨트롤 댐퍼, 멀티매틱 DSSV 댐퍼,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스프링 등 전반적인 서스펜션 구성이 업그레이드됐다. 올터레인 타이어는 33인치에서 35인치로 커졌으며, AEV사의 17인치 휠이 제공된다.

신형 콜로라도 ZR2 바이슨은 차량 하부에 라디에이터, 스티어링, 연료 탱크, 트랜스퍼 케이스 등을 보호하기 위한 강철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참고로 신형 콜로라도 ZR2는 3개의 알루미늄 플레이트만 지원한다. 최저지상고는 310mm로 높아져 이탈각 등이 높아졌다.

신형 콜로라도 ZR2 바이슨은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돼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59.5kgm를 발휘한다. 바하(Baja) 주행 모드가 추가됐다. 트렁크 스페어 타이어 보관 장치, AEV 엠블럼 등 바이슨 전용 사양이 탑재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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