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가 지난 15일 출시됐다. 신형 그랜저는 과거 그랜저의 유산을 계승하면서 2열 리클라이닝, 전동식 도어 커튼, 프리뷰 전자 서스펜션,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신형 그랜저 가격은 3716만원부터로 풀패키지는 5620만원이다. 트림 구성을 살펴봤다.

신형 그랜저 가격은 2.5리터 가솔린 프리미엄 3716만원, 익스클루시브 4202만원, 캘리그래피 4604만원이다. 3.5리터 가솔린 프리미엄은 3961만원, 익스클루시브 4447만원, 캘리그래피 4849만원이다. 이전 대비 트림별 324~373만원 인상됐다. 하이브리드 최종 가격은 미정이다.

신형 그랜저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LED 헤드램프, LED 방향지시등, 듀얼 풀오토 에어컨, e 하이패스, 이중접합 차음유리, 전 좌석 열선 시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 기본이다.

동급 최초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추가된 10 에어백 시스템과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공조기는 버튼식으로 10.25인치 통합 공조 컨트롤러는 옵션이다. 통합 공조 컨트롤러는 빌트인캠2, 19인치 휠, 인터랙티브 앰비언트 램프과 함게 구성됐다.

익스클루시브에는 천연 가죽 시트, 1열 통풍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뒷면 전동식 커튼, 전동 조절식 스티어링 휠, 전동식 트렁크, 지문 인증, 스마트폰 무선 충전, 서라운드 뷰, 자외선 차단 유리 등이 추가된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BOSE 프리미엄 사운드 패키지, 고속도로 주행보조2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는 2열 리클라이닝, 2열 통풍 등으로 구성됐다. 고속도로 주행보조2에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시스템(HoD)도 포함됐다.

캘리그래피는 최상위 트림으로 디자인 및 사양이 차별화됐다. 전면 및 후면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 전면 및 후면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1열 발수 도어, 자외선 살균 시스템이 포함된 센터콘솔, 나파 퀼팅 시트 등이 대표적이다. 블랙잉크와 뒷좌석 VIP 패키지 옵션이 제공된다.

블랙잉크는 외관 엠블럼 등 내/외관 주요 포인트에 올 블랙 콘셉트가 적용됐으며, 20인치 전용 블랙 휠을 지원한다. 뒷좌석 VIP 패키지에는 동급 최초로 탑재된 2열 전동식 도어커튼이 포함됐다. 신형 그랜저에 새롭게 도입된 사륜구동 시스템은 가솔린 3.5 전용 옵션이다.

신형 그랜저의 풀패키지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 5620만원이다. 캘리그래피 블랙잉크 3.5 AWD, 뒷좌석 VIP 패키지, 하이테크, 파노라마 선루프 구성이다. 외관은 블랙과 화이트(10만원), 실내 블랙으로만 운영된다. 캘리그래피 블랙잉크 2.5 2WD 풀패키지는 5159만원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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