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레이 부분변경이 1일 출시됐다. 레이 부분변경은 외관 디자인이 변경됐다. 5인승 풀 플랫 시트, 차로 유지 보조, 운전석 통풍 시트 등 신규 사양이 적용됐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최대 140만원이 인상됐는데, 기존 레이 대기 고객은 추가 지불 혹은 계약을 취소해야 한다.

신형 레이의 세부 가격은 승용 스탠다드 1390만원, 프레스티지 1585만원, 시그니처 1720만원, 2인승 밴 프레스티지 135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90만원이다. 1인승 밴 프레스티지 134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75만원이다. 가격은 기존 대비 최대 140만원이 인상됐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 영업소는 기존 레이 계약 대기 고객에게 신형 레이로 계약을 변경하지 않으면 대기 순번이 유지되지 않고 혹은 계약이 취소될 수 있다고 통보했다. 반도체 수급 불안정 등으로 많게는 4개월 이상 기다린 고객도 마찬가지다. 가격 부담도 고객의 몫이다.

레이 부분변경에는 기존 레이 가성비 트림인 베스트셀렉션 트림이 삭제됐다. 베스트셀렉션 트림 가격은 1560만원으로 8인치 디스플레이, 15인치 휠, 2열 열선 시트 등이 적용됐다. 레이 부분변경을 기존 베스트셀렉션 트림과 옵션을 유사하게 구성할 경우 최대 1840만원이다.

고객은 최대 280만원에 달하는 돈을 추가로 내야 한다. 레이 부분변경 풀패키지 가격은 기존과 비교해 135만원 상승한 1920만원이다. 신형 레이는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풀 플랫 시트, 운전석 통풍 시트, 공기청정 모드 추가 등이 특징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