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셀토스 부분변경을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14일 공개했다. 셀토스 부분변경에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됐으며, 실내에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변속기 등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 이달 중 사양 공개와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셀토스는 기아의 주력 모델 중 하나다. 셀토스는 지난해 총 4만9481대가 판매되는 등 국산 소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셀토스는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지난달에만 2만3806대가 팔렸다. 스포티지(4만3201대)의 뒤를 이었다.

셀토스 부분변경에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 속성 중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가 반영됐다. 셀토스 부분변경의 외관은 기아 신규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전면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적용 등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강조됐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전면부 전체의 수평, 수직적인 견고함을 강조한 주간주행등으로 그릴을 가로지르며 차체를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게 한다. 안개등은 주간주행등 세로 조형과 수직으로 연계됐으며, 와이드한 형상의 LED 프로젝션,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탑재됐다.

측면부는 부분변경인 만큼 큰 변화는 없다. 18인치 신규 휠이 추가됐다. 후면부에는 전면부와 같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가로로 길게 배치하고 같은 콘셉트의 백업 램프와 리플렉터가 적용됐다. 범퍼 하단은 유광 블랙으로 마감됐다. 실내는 기아 최신 사양을 지원한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통합형 컨트롤러,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도어 트림 앰비언트 무드램프 등이 추가됐다. 가로 지향적인 조형적 헤리티지를 계승한 센터 가니쉬가 대시보드에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