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시에라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GMC코리아는 공식 SNS을 통해 시에라의 사전계약은 10월 진행될 예정이며, 연내 공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시에라는 럭셔리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국내 사양은 드날리 6.2리터 V8 자연흡기 엔진 사양만 확정된 상태다.

국내 런칭한 GMC는 120년 이상의 유구한 헤리티지를 보유한 GM의 프리미엄 픽업 및 SUV 전문 브랜드다. 1902년 출범한 GMC는 뛰어난 내구성과 완성도 높은 기술력으로 다양한 상용차를 생산해왔으며, 국내에서도 군용 트럭으로 활용되는 등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GMC는 지난달 열린 GM 브랜드데이에서 GMC 브랜드 런칭과 함께 국내 처음 출시되는 모델인 ‘시에라 드날리’를 공개한 바 있다. 시에라 드날리는 시에라의 럭셔리 라인업으로 고급화된 실내외 디자인과 V8 자연흡기 엔진이 얹어진 최상위 모델이다. 세부 사양은 미정이다.

시에라 드날리는 온라인 판매 방식으로 연내 고객 인도가 목표다. 가격과 제원 등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GMC 고객은 전국 400개 이상의 한국지엠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보다 강화된 서비스를 받는다.

시에라 드날리는 2022년 봄부터 미국내 판매가 시작된 5세대 최신 모델이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시에라 드날리에는 6.2리터 V8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3.5kgm의 성능을 낸다.

2단 트랜스퍼 케이스가 포함된 Autotrac 4WD 시스템을 지원한다. 시에라 드날리의 최대 견인력은 4218kg이다. 15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 멀티 프로 트렁크 시스템, 15개의 카메라로 구성된 서라운드 뷰, 최신 지능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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