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3년형 전 차종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를 기본화 한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는 T맵 인포테인먼트 및 볼보 온 콜, 디지털 키 기능을 지원하는 볼보카스앱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는 15년 무상 데이터를 제공한다.

XC90, S60, V60CC, XC40 등 2023년식 모델부터 국내 시판되는 모든 볼보자동차에는 트림과 상관없이 구글과의 협력으로 개발된 안드로이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가 기본이다.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과 안전한 이동 환경을 위함이다.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의 핵심인 T맵 인포테인먼트는 국내 최초로 T맵 내비게션, NUGU 디지털 비서, FLO 음악 서비스 등을 차량과 통합한 서비스다.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을 투자해 개발한 것으로 음성 인식으로 내비게이션과 전화 및 문자, 정보 탐색 등이 가능하다.

실내 온도, 열선 및 마사지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와 스마트 홈 컨트롤도 이용할 수 있다. 사고 등으로 인한 긴급 의료 지원 등 긴급 출동 서비스 등 24시간 컨시어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볼보 온 콜도 추가됐다. 차량 원격 제어 시스템 디지털 키도 사용할 수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LTE 무상 이용 및 FLO 1년 이용권도 포함된다. 차량 내 무선 통신 모듈로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새로운 기능과 성능 개선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는 OTA 업데이트도 15년간 무상 데이터를 지원한다. 항상 최신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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