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의 판매가 7월 7일부터 시작된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갖춘 모델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이 타겟이다. 2.0 가솔린 터보 단일, 프리미엄과 스포츠 패키지로 운영된다. 가격은 4310만원부터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세부 가격(개소세 3.5%)은 프리미엄 4310만원, 스포츠 4703만원부터다. 7월 7일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데, 고객 선호 사양들을 적용한 100대를 선착순 판매로 즉시 출고하는 오픈런 방식이 도입됐다. 오픈런 이외 판매는 기존 방식과 같다.

슈팅 브레이크의 어원은 과거 19세기 유럽 귀족들이 즐기던 사냥 문화에서 사용하던 마차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어원의 의미와 같이 쿠페와 같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에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으며, 기존 세단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계승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차체 크기는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 휠베이스 2835mm다. G70 세단과 같다. 2열 레그룸 공간도 세단과 같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유니크한 측면부 실루엣이 특징인데,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측후면 일체형 유리가 적용됐다. 

또한 공기 역학을 고려해 설계된 플로팅 타입 스포일러와 시인성을 높인 스포일러 타입 보조제동등이 탑재됐다. 후면부 쿼드 테일램프는 트렁크 리드 안쪽까지 파고드는 형태로 세단과 차별화됐다. 2열 시트는 전체를 완전히 접을 수 있는 40:20:40 폴딩 기능을 지원한다.

트렁크 용량은 G70 세단 대비 40% 커진 465ℓ로 2열 시트 폴딩시 최대 1535ℓ까지 확장된다. 특히 트렁크 접합부(힌지)를 전방으로 이동, 개방 면적을 극대화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최고출력은 252마력, 최대토크는 36kgm, 복합연비는 10.4km/ℓ다.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 8인치 TFT 클러스터, 10개의 에어백 시스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트렁크, 카페이 등이 기본이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G70 세단과 비교해 선택 사양 패키지 구성이 간단하다. 라이프 스타일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1열 통풍 시트, 12.3인치 3D 클러스터, 지능형 헤드램프, 운전석 인텔리전트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디지털 키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400만원이다.

1열 통풍 시트와 2열 열선 시트로 구성된 컴포트 패키지1 90만원,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120만원, 서라운드 뷰와 후측방 모니터, 빌트인캠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170만원이다. 풀패키지 가격은 프리미엄 5690만원, 스포츠 5910만원이다. 전자식 서스펜션을 지원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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