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전기차의 사전계약이 24일부터 시작됐다. GV70 전기차는 내연기관 GV70의 파생 모델로 1회 완충시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 등 고급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7332만원, 풀패키지는 8778만원이다.

GV70 전기차의 가격은 7332만원(개소세 3.5%, 세제혜택 반영)부터다. 다른 제네시스 모델과 마찬가지로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가 도입됐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전륜 모노블럭 4p 브레이크, 사륜구동 듀얼 모터,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이 기본이다.

GV70 3.5 가솔린 터보의 기본 가격은 5723만원(개소세 3.5%)이다. 가격 차이는 1609만원이다. GV70 전기차에는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V2L, 차체 강성 24% 강화, 울 원단이 포함된 천연 가죽 시트, 포그 브러쉬 패턴 알루미늄 실내 가니쉬, 친환경 마감 소재 등이 추가됐다.

GV70 전기차에 국고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가격 차이는 더 좁혀진다. 보조금은 미정이다. GV60 스탠다드 AWD를 GV70 전기차와 유사하게 옵션을 구성할 경우 6750만원(개소세 3.5%, 세제혜택 반영)인데, e-터레인과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은 선택할 수 없다.

e-터레인 모드는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사양으로 노면 상태에 따라 눈길, 모래길, 진흙탕길 모드를 선택해 험로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eDTVC)는 차량 선회시 제동력과 모터의 구동력을 이용해 각 바퀴에 최적화된 토크를 분배하는 기능이다.

GV70 전기차 풀패키지의 가격은 8778만원(개소세 3.5%, 세제혜택 반영)이다. GV60 스탠다드 AWD와 퍼포먼스의 풀패키지 가격은 개소세 3.5%와 세제혜택 반영 기준 각각 7961만원, 8121만원이다. GV70 3.5 가솔린 터보 풀패키지의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 7372만원이다.

GV70 전기차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단일로 운영된다. 합산 총 출력은 435마력, 최대토크는 71.4kgm다. 순간적으로 최대출력을 증대시키는 부스트 모드를 지원한다. 부스트 모드 합산 최대출력은 490마력이다. 부스트 모드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2초(자사 측정)다.

GV70 전기차에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졌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400km다. 복합전력소비효율은 19인치 휠 기준 4.6km/kWh다. 350kW급 초급속 충전시 10->80%까지 18분이 소요된다.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을 통해 2WD와 AWD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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