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 풀체인지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에 게재된 니로 풀체인지 테스트카는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리어램프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형 니로는 커브드 디스플레이, 다이얼 변속기 등 최신 사양을 갖췄다. 올해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니로 풀체인지의 외관은 기아가 지난해 공개한 하바니로 콘셉트카와 유사하다. 헤드램프는 현행 모델과 비교해 더 낮게 배치됐으며, 크기도 커졌다. 헤드램프는 직선이 강조된 형태로 디자인됐다. 지그재그 형상의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와 연결됐다. 크램쉘 보닛이 탑재됐다.

리어램프는 두꺼운 D필러에 세로로 적용됐다. 부메랑 형태로 하바니로 콘셉트카와 같다. 방향지시등과 후진등, 반사판은 후면부 범퍼 하단에 자리 잡았다. 니로 풀체인지의 측면부는 C필러부터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가파르게 떨어지는 후면부 유리로 쿠페 스타일이다.

니로 풀체인지의 실내에는 기아 신형 스포티지, EV6 등과 같은 최신 레이아웃이 반영됐다.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터치식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블랙 하이그로시 센터콘솔 등이 적용됐다.

특히 신형 니로는 일체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을 지원한다. 모터원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신형 니로의 파워트레인은 현행 니로와 같다. 1.6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로 운영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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