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스퍼의 출시가 임박했다. 캐스퍼는 현대차의 새로운 경형 SUV로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관 색상 6종, 내장 색상 4종은 개성이 강조됐다. 캐스퍼는 오는 29일 런칭과 함께 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1385만원부터다.

캐스퍼는 현대차의 새로운 경형 SUV다. 차체 크기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 휠베이스 2400mm, 엔진 배기량 1000cc 미만으로 국내 경차 규격을 충족한다. 외관은 독특한 분리형 헤드램프,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 및 리어램프 등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갖췄다.

캐스퍼의 외관 색상은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티탄 그레이 메탈릭, 아틀라스 화이트, 소울트로닉 오렌지 펄, 톰보이 카키, 인텐스 블루 펄 6종으로 운영된다. 캐스퍼를 위해 개발됐다. 실내는 캡슐 형상의 조형 요소를 외관과 공유하면서도 간결한 레이아웃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실내는 블랙, 라이트 그레이/블루(인조가죽 시트/레몬 포인트), 다크 그레이/라이트 카키(인조가죽 시트/오렌지 포인트)로 운영된다. 블랙은 인조가죽 시트와 직물시트/멜란지 그레이 시트 커버로 나뉜다. 스마트 트림은 블랙으로 고정되며, 모던 트림부터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외관 색상에 따라 제공되는 실내 색상이 다르다. 언블리치드 아이보리와 티탄 그레이 메탈릭, 아틀라스 화이트는 라이트 그레이/블루, 다크 그레이/라이트 카키, 블랙 중 선택할 수 있다. 인텐스 블루 펄 등 나머지 색상은 다크 그레이/라이트 카키, 블랙 내장만 선택이 가능하다.

블랙을 제외한 실내 컬러 선택시 1열 시트는 투톤으로 제공된다. 모던 트림 기본 사양인 보라색 단색 실내 무드램프와 인스퍼레이션 기본 사양인 하운드 투스(새발격자 무늬) 패턴의 천장 내장은 캐스퍼만의 감성을 담은 디자인 요소다. 캐스퍼의 1열 시트는 풀 폴딩을 지원한다.

캐스퍼는 최고출력 76마력의 1.0리터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00마력의 1.0리터 가솔린 터보로 운영된다. 모던 트림부터 2WD 험로 주행 모드가 기본이다. 캐스퍼는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현대 카페이, 서버 기반 음성 인식 등이 적용됐다.

한편, 캐스퍼는 코로나 19 이후 가속화된 언택트 및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기존의 영업망이 아닌 캐스퍼 전용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캐스퍼는 현재 얼리버드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오는 29일 디지털 프리미어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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