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포티지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달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6078대가 계약되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상위 트림 시그니처에 옵션이 추가된 모델을 살펴봤다.

전시 차량은 1.6 가솔린 터보 2WD 시그니처 트림으로 옵션이 추가된 가격은 3686만원이다. 스타일, 프리미엄,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선루프, 빌트인캠, 모니터링 팩, 외관 컬러 스노우화이트펄이 옵션이 적용됐다. 시그니처 트림은 고객 선호 사양을 대부분 제공한다.

전면부 범퍼 로워, 리어 범퍼, 도어 가니쉬, 휠 아치 몰딩, 사이드 미러 베이스 등에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가 사용됐으며, 라디에이터 그릴 어퍼, 전/후면부 범퍼, 도어에는 크롬 가니쉬가 적용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기본이다.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엠비언트 라이트, 우드 그레인 가니쉬, 크래쉬패드 리얼 스티치, 스마트폰 무선 충전, 디지털 키, 운전석 메모리 시트,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도 기본 사양이다.

스타일 패키지는 19인치 휠,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LED 안개등, 고급형 LED 리어램프, 전/후방 LED 방향지시등으로 구성됐다. 일반 리어램프와 벌브 타입 방향지시등과는 외관상 디자인 차이가 존재해 많은 소비자가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은 실내 고급화다.

퀼팅 가죽/스웨이드 시트, 메탈 페달, 메탈 도어 스커프가 추가된다. 모니터링 팩은 서라운드 뷰 모니터, 리모트 360도 뷰, 후방 주차 충돌방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로 구성됐다. 다만 가솔린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는 지원하지 않는다. 가솔린의 옵션이 30만원 저렴하다.

KRELL 프리미엄 사운드에는 액티브 엔진 사운드 기능이 포함됐다. 6개의 스피커가 8개의 스피커와 외장앰프로 업그레이드 된다. 독특한 부분은 크롬 인사이드 도어핸들 옵션이 함께 묶여있다. 빌트인캠 패키지는 빌트인 캠, 보조 배터리, 후석 승객 알림 옵션으로 구성됐다.

한편, 신형 스포티지의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2442~3193만원, 2.0 디젤 2634~3385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3109~3593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스포티지 그래비티의 선루프를 포함한 풀패키지 가격은 가솔린 3856만원, 디젤 4051만원, 하이브리드 4066만원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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