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포티지의 출시와 함께 하위 트림 실내외 이미지가 공개됐다. 신형 스포티지에는 국산 동급 최초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는데, 콤팩트 오디오와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탑재된 기본 모델과 격차가 크다. 디스플레이 옵션은 하위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스포티지는 4.2인치 컬러 TFT LCD가 포함된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콤팩트 오디오가 기본이다. 준 상위 트림인 노블레스는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제공된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최상위 시그니처만 기본이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옵션은 최 하위 트림인 트렌디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12.3인치 내비게이션 패키지와 하이테크 패키지를 추가해야 한다. 가격은 각각 165만원(시그니처 90만원), 90만원(디지털키 미포함 70만원)이다. 다만 트렌디 트림에서는 제약이 붙는다.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1열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하이패스 등으로 구성된 컨비니언스(85만원) 패키지가 필수다. 기아의 최신 사양인 터치식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는 12.3인치 내비게이션 패키지에 포함됐다. 일반 풀오토 공조기는 노블레스에 제공된다.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고급형 LED 리어램프도 기본 사양과 디테일 차이가 크다. 일반 LED 헤드램프에는 벌브 타입 방향지시등인 반면,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는 LED 방향지시등이 포함된다. 고급형 LED 리어램프에도 LED 방향지시등이 탑재된다. 그래비티만 기본이다.

해당 옵션은 19인치 휠,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LED 안개등, 고급형 LED 리어램프, LED 방향지시등 등으로 구성된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110만원(노블레스 및 시그니처 8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스타일에는 18인치 휠이 장착된다.

한편, 신형 스포티지의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2442~3193만원, 2.0 디젤 2634~3385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3109~3593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스포티지 그래비티의 선루프를 포함한 풀패키지 가격은 가솔린 3856만원, 디젤 4051만원, 하이브리드 4066만원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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