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메르세데스-벤츠 소형차 B클래스(국내명 마이비) 후속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위장막도 씌워져 있지 않은 상태여서 출시가 임박 했음을 알 수 있다.

2007년 3월 첫 출시된 마이비는 출시첫해 메르세데스-벤츠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디자인과 인테리어 등이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지 않아 점차 인기가 줄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이번 디자인 변경으로 다시 인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리 긍정적이지 못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뒷모양이 과거 쌍용차 로디우스를 닮았다"거나, "테일램프 디자인이 제네시스와 비슷하다"는 등의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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