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노출된 벨로스터 터보의 스파이샷(출처 에드먼즈닷컴)

출시 여부가 확정된 바 없다던 벨로스터의 터보 모델이 미국서 카메라에 잡혔다.

미국 자동차 전문사이트 에드먼즈닷컴은 19일(현지시간), 1.6리터 엔진으로 최고출력 208마력을 뿜어내는 벨로스터 터보가 처음으로 미국의 한 주차장에서 카메라에 잡혔다고 밝혔다.

또, 스파이샷으로 볼 때, 전면부의 그릴과 안개등, 사이드 스포일러 등 상당 부분 변화가 있었다고 매체는 말했다. 

에드먼즈닷컴은 벨로스터 터보가 2013년형 모델이라며 올 11월에 열리는 LA모터쇼나 내년 초에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미국에서 노출된 벨로스터 터보의 스파이샷(출처 에드먼즈닷컴)

그러나 벨로스터 터보가 국내에도 출시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 엔진과 변속기가 적용된 차가 출시된다면 기존 소비자들의 반발이 있을 수 있다"면서 "출시를 검토하고 있지만 올해 안으로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높은 성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벨로스터 터보에는 기존에 장착됐던 1.6리터급 GDi 엔진에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추가로 적용됐다. 터보 GDi엔진은 최고출력 208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GDi엔진(140마력, 22.5kg.m)보다 출력은 약 70마력, 토크는 4.5kg.m 향상됐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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