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2일 BMW가 만든 최초의 6기통 럭셔리 투어링 바이크인 K 1600 GTL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K 1600 GTL은 새롭게 개발된 배기량 1,649cc의 직렬 6기통 160마력 엔진을 탑재해 초고성능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세련되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건조중량이 321Kg으로 동급 경쟁모델에 비해 50kg가량 가볍고, 리터당 21.74Km의 고연비를 실현했다.

특히, 인테그랄 ABS, DTC(Dynamic Traction Control),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등 최첨단의 안전장치와 MP3, 블루투스 오디오 및 도난방지 기능의 모터사이클 전용 내비게이션(옵션)등 다양한 편의장비와 우수한 승차감이 매력적이다.
 
전동으로 높이 조정이 되는 앞유리는 주행 중 공기 소용돌이 현상을 최소화해 라이더와 뒷좌석 동승자를 보호하며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처음 위치로 돌아가 내비게이션(옵션으로 제공) 도난방지  역할도 한다. BMW 코리아는 K1600GTL 을 위해 국내 최초로 모터사이클용 전문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삼성 갤럭시 플레이어에 탑재해 7월부터 공급 예정이다.

미끄럼을 방지하고 최적의 주행성능을 보장하는 DTC와 제논 ‘어댑티브 헤드라이트’가 기본 탑재됐다. 메인 헤드램프의 조명이 좌우 경사각에도 적절하게 전면을 비출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코너에서도 넓고 밝은 시야를 확보하여 야간에도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으로 주행 중 핸들 바를 통해 MP3 음악을 조정할 수 있으며, 2개의 클래식 원형 계기판과 함께 5.7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편의 정보를 제공한다.

‘다이내믹 트랙션 콘트롤 DTC(Dynamic Traction Control)’은 안락한 투어링을 위한 ‘로드 모드’, 비가 내린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레인 모드’ 그리고 역동적인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이내믹 모드’ 등 총 3가지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선택 할 수 있어 도시용, 투어용 및 전문 스포츠 라이딩 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ESA II (Electronic Suspension Adjustment II) 장비도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전면과 후면 스프링 스트럿의 반동 댐핑 뿐만 아니라 후면 스프링 스트럿의 스프링 지지대 (스프링 프리로드)와 스프링 지지대의 스프링 지수 (spring rate)까지 전자식으로 제어해 서스펜션 강도 조정이 가능하다.

럭셔리 투어링 바이크 BMW K 1600 GTL의 가격은 3700만원이다. (VAT포함)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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