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10일, 벨로스터를 공식 출시했다. 벨로스터는 2007년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가 공개된 이후부터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전문가들은 운전석에 1개, 조수석 쪽에는 2개의 도어가 달린 비대칭 구조와 쿠페·해치백을 적절히 조합해 실용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외관을 가진 것에 대해 획기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 독특한 디자인의 벨로스터

특히, 벨로스터를 옆모습은 인상적이다. 낮은 전고는 차의 안정감을 더해주고 스포티한 느낌을 풍기게 한다. 벨로스터의 전고는 1400mm로 아반떼보다 35mm 낮으며 i30보다 80mm 낮다. 

벨로스터와 같은 디자인이 세계적인 추세다 보니 이와 유사한 디자인 콘셉트를 가진 차도 꽤 눈에 띈다.

아래는 벨로스터와 유사한 옆모습을 가진 차량 목록.

▲ 폭스바겐 시로코의 옆모습

◆폭스바겐 시로코

폭스바겐 시로코는 ‘사막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을 말한다. 시로코는 스포티한 외관과 우수한 주행 성능에 중점을 두고 제작된 차다. 골프의 차체로 만들어졌으며 골프와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폭스바겐은 ‘2011 서울모터쇼’에서 시로코의 고성능버전인 시로코R을 국내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 혼다의 하이브리드카 CR-Z의 옆모습

◆혼다 CR-Z

혼다 CR-Z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다. 날렵한 디자인과 경제성 때문에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일본 자동차 전문기자단이 선정한 ‘올해의 일본차’이기도 하다.

CR-Z는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혼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IMA의 결합으로 우수한 주행 성능과 리터당 25.0km(일본 기준)의 연비도 갖췄다. CR-Z는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 닛산의 콘셉트카 ESFLOW

◆닛산 ESFLOW

닛산은 ‘2011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인 ESFLOW를 공개했다. ESFLOW는 2개의 모터가 구동되는 순수 전기차다. 닛산에 따르면 한번 충전으로 24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초 이내에 도달한다고 한다.

▲ 시트로엥의 콘셉트카 'GQby시트로엥'

◆시트로엥 GQby시트로엥

시트로엥은 지난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GQby시트로엥’을 공개했다. 영국의 남성패션매거진 GQ가 개발에 참여했다. GQ 에디터의 요구 조건에 따라 시트로엥이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제작당시 GQ는 “실용적이고 멋지면서도 특이한 콘셉트카”라고 요구 조건을 전했다고 한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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