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탈출기] 내차 유해물질과 악취제거하기

상쾌하고 깨끗한 공기~~ 차에서도 느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얼마전 핑크비틀이를 새로 장만하고 늘 이상하고 쾌쾌한 냄새로 두통과 멀미에 시달린 핑크는... 실내크리닝 업체와 카케어 전문샵들을 방문해서 그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봤는데요. 한결같은 결론은???...그냥 뉴비틀 차체에서 발생하는 고유의 냄새라며..별다른 방법은 없고 방향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해보라는 엉뚱한 답변만 들었어요~

하지만!!! 포기 할 수 없었던 핑크는 인터넷 각종 검색을 통해 새차증후군과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카케어 프로그램을 알아찾아냈답니다~~ㅎㅎ 비용도 들고 직접 시공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번의 서비스로 각종 유해물질과 악취를 없앨 수 있다니.. 운전이 괴로웠던 핑크드라이버로서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죠~~

어설프지만 느껴지시나요?~ㅋㅋ 운전한지 30분 이상이 되면 늘 두통에 시달리는 핑크!

자동차 히터를 틀게 되는 겨울이 되면서 더욱 심해졌어요..ㅠㅠ

새집증후군은 익숙하게 들어보셨죠? 새집에 이사해서 각종 아토피나 피부병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의 경우는 흔하게 보고 들었었는데요..새차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해요. 새로 출시된 차에서 발생하는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인체에 아주 치명적이랍니다. 사진에서 처럼 벤젠,포름알데히드,신나, 본드 등 실내 내장제에 사용된 접착제는 만성두통, 호흡기 질환, 피부질환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천식을 악화시킬수도 있어요.

헌차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겉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어보여도 각종 세균들이 득실거리고 있어요. 세차를 자주 못하는 겨울철에는 더욱 자동차 매트나 시트 구석구석에 각종 세균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때 히터를 틀게 되면 따뜻해지는데다 습기가 올라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는거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청소를 자주하고, 히터 및 에어컨 필터오염을 체크해서 주기적인 교체를 해주며, 운전중 가끔 창문을 열어놔야 합니다.

하지만 평소 이러한 노력에도 차체의 오염된 공기와 유해한 물질로 몸의 이상이 느껴지거나 걱정된다면 핑크가 경험한 서비스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으니 눈여겨 봐주세요~^^

먼저 새집증후군을 없애주는 제품을 차 곳곳에 뿌려줍니다.

새집에서 나오는 유해물질과 새차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은 많이 비슷해요. 새차의 시트, 천장재 등 내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물질과 다른 실내공기가 섞여서 자극적인 냄새나 나고 자동차 제작 과정에서 항균 및 난연처리 등을 위해 여러가지 화학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두통이나 눈, 피부의 통증등이 나타나는거죠.

트렁크쪽이나 뒷자석에도 유해물질이나 세균이 번식할 만한 곳에 꼼꼼히 뿌려줍니다. 이것만으로는 완벽히 사라지지 않겠지만 평소에도 세차시 함께 뿌려주면 도움이 되겠죠?

이젠 기계를 활용해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순서입니다. 차가 들어갈 만한 공간이면 어디서든 시공가능한데요, 대신 10m 이내에 전기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어야합니다.

손잡이가 달린 이 검은색 기계는요 오존발생기라는 것인데요. 자연오존을 발생시켜서 오염된 공간의 생물학적, 화학적 유해물질을 제거해준답니다.

오존은 무색의 자극성 냄새가 있는 기체로 강력한 산화력을 가지고 있고 산소원자 3개로 결합구성 되어있어요. 우리 생활주변에 늘 존재하지만 다량의 오존에 노출되면 인체에 해롭기 때문에 조심해야하는데요. 개선처리 후 원래의 산소로 완전 분해되기 때문에 충분히 환기를 시키면 전혀 문제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