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월)에 방송된 <아테나 : 전쟁의 여신> 5회에서 여주인공 윤혜인(수애)의 자동차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패밀리룩이 적용된 그릴의 자동차는 언뜻 ‘카니발’이나 ‘카렌스’와 비슷한 외관을 하고 있지만 두 차종 모두 아니다. 드라마에 나온 수애의 자동차는 기아자동차의 유럽형 전략모델인 ‘씨드 왜건(Cee'd SW)’이다.

기아자동차의 ‘씨드(Cee'd)’는 기아자동차가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에서 만들어낸 첫 번째 자동차이며 유럽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전략형 모델이다. 피터 슈라이어가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2006년 첫 콘셉트 모델이 공개됐다. 2006년 말 출시 후 2007년 12만3091대, 2008년 16만3325대 현재까지 4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국내 차종으로는 유일하게 연간 15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기아자동차 ‘씨드(Cee'd)’는 지난 2007년 한국차 최초로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최고점을 획득했으며 2009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빌’에서 볼보, 혼다를 제치고 준중형급 품질 및 신뢰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 해 실시된 세계적인 자동차시장 조사업체, ‘JD파워’의 유럽지역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영국 준중형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는 ‘씨드(Cee'd)’이외에도 기아자동차의 ‘K5’, ‘모닝’, ‘모하비’등이 등장하고 있으며 ‘페라리 F430’과 ‘알파로메오 156’등의 해외자동차들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