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오는 3월 열릴 2018 뉴욕오토쇼에서의 새로운 콘셉트카 공개를 예고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략 담당 전무는 씨넷 미국판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콘셉트카가 제네시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중요한 콘셉트카를 발표하는 장소로 뉴욕오토쇼를 즐겨 사용했다. 지난 2016년에는 G70를 예고한 뉴욕 콘셉트를 발표했으며, 2017년에는 브랜드 최초의 SUV 콘셉트카 GV80를 공개했다. 올해 공개될 콘셉트카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가장 유력한 모델은 차세대 G80 콘셉트카다.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핵심 모델로 내년 하반기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인 GV80와 비슷한 시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70 이후 선보일 신차에 새로운 디자인 적용을 예고한 바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향후 출시될 신차에 얇은 두 줄로 구성된 쿼드 DRL 헤드램프와 쿼드램프 그래픽 리어램프를 적용한다. 또한 도어핸들 상단의 파나볼릭 캐릭터라인이 적용되며, 메쉬타입 크레스트 그릴은 하단부가 뾰족한 방패형태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같은 디자인이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된 모델은 GV80 콘셉트카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그릴과 사이드 캐릭터라인이 일치한다. 양산차로는 가장 최근 출시된 G70에 차세대 제네시스 디자인의 단서들이 포함돼 있어 눈여겨 볼 만 하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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