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세대 M3에 워터 인젝션 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이다. 카매거진에 따르면 2019년 선보일 차세대 M3에는 S58B30으로 알려진 새로운 3.0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된다. 여기에는 M4 GTS에 적용된 워터 인젝션이 적용돼 최고출력 493마력을 발휘한다.

차세대 M3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전기로 동작되는 터보차저가 채용된다. 이를 통해 저회전 터보랙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연료 소비효율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아이들링 스탑의 동작 범위가 확대된다.

최근 선보인 M5와 마찬가지로 차세대 M3에는 후륜구동 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의 적용이 예상된다. 다만 기본으로 적용되는 M5와 달리 M3에서는 옵션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와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차세대 M3의 차체는 알루미늄과 복합소재를 통해 무게를 줄이고 비틀림 강성을 강화한다. 또한 어댑티브 댐퍼, 로킹 디퍼런셜,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등 신기술이 접목된다. 다만 차세대 M3는 현재 보다는 덜 공격적인, 균형을 강조한 모델이 될 전망이다.

차세대 3시리즈의 세단은 2018년, 왜건은 2019년 출시되며, M3는 차세대 4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이 출시될 2020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 보고서에는 차세대 4시리즈 컨버터블의 소프트탑 적용과 4시리즈 쿠페의 전기차 버전을 언급해 주목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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