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브랜드 스코다 코디악의 판매가격이 공개됐다. 14일 스코다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디악의 가격을 게재했다. 코디악은 영국시장 기준 2만1495파운드(약 2978만원)에서 시작되며 최고가 모델은 3만4895파운드(약 4837만원)다.

코디악 기본형 모델에는 최고출력 125마력의 1.4 TSI 터보엔진이 적용된다. LED 주간주행등과 17인치 알로이 휠, 다기능 가죽스티어링휠, 매뉴얼 공조장치가 적용되며,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다. 150마력 2.0 TDI 트림에 7단 DSG 변속기와 사륜구동이 조합된 모델은 2만8545파운드(약 3957만원)다.
 

영국 현지에서는 코디악의 경쟁모델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현대차 싼타페를 지목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150마력 2.0 TD4 디젤엔진 기준 3만1095파운드(약 4310만원)에서 시작되며, 싼타페는 200마력 2.2 CRDi 디젤엔진 기준 3만1850파운드(약 4415만원)에서 시작된다. 코디악은 비교적 큰 차체를 갖으며, 가격은 저렴하게 책정됐다.
 

코디악은 스코다의 최신 SUV로 폭스바겐 MQB 플랫폼이 적용됐다. 코디악은 전장 4697mm, 전폭 1882mm, 전고 1676mm, 휠베이스 2791mm다. 국내 모델 중에서는 기아차 쏘렌토와 유사한 사이즈로 쏘렌토는 전장 4780mm, 전폭 1890mm, 전고 1685mm, 휠베이스 2780mm다. 코디악은 내달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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