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는 2010년 인피니티의 전략모델인 ‘올 뉴 인피니티 M’의 6월 출시를 확정했다.

▲ 올 뉴 인피니티 M

글로벌 인피니티 사업부 수장인 토루 사이토 (Toru Saito) 닛산자동차 부사장은 『6월 한국시장에 출시할 ‘올 뉴 인피니티 M’은 럭셔리 중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한국 고객들에게 경쟁모델들보다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 뉴 인피니티 M’은 또한 한국시장에서 인피니티의 입지를 한 단계 상승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미 한국시장에서 성공한 G 시리즈와 FX, EX 등 럭셔리 SUV 라인업과 함께 2010년 연 4천대 판매 목표 달성에 크게 공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 뉴 인피니티 M’은 파워트레인과 내외관 등을 모두 바꾼 3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디자인, 성능, 편의 및 안전장치 등 차량 전 부분에 걸쳐 인피니티가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야심작이다.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되어 찬사를 받은 인피니티의 컨셉카 ‘에센스(Essence)’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 요소가 최초로 적용된 양상형 모델로 출시 이전부터 화제가 된 ‘올 뉴 인피니티 M’의 외관 디자인은 스포츠 세단 고유의 비율로 역동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세대 모델에 비해 길고 낮은 전면 후드와 짧은 오버행 등으로 최고수준의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실현했다. 또한, 기존 모델에 비해 차량의 폭이 늘어나는 등 볼륨감이 극대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인테리어 역시 대폭 업그레이드돼 그 동안의 인피니티 전 모델을 통틀어 가장 진보되었다는 평이다. 내부 운전석 및 승객석은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천연 마감재 사용으로 호화로운 동시에 스포티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올 뉴 인피니티 M’의 파워트레인은 날렵한 디자인만큼이나 다이내믹하다. 워즈 오토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엔진을 최다 수상(14회 연속)한 3.7리터 VQ엔진을 장착해 330마력(미국 사양)의 강력한 파워를 뿜어낸다. 특히, 액셀러레이터 패들을 밟는 정도에 따라 연료 흐름을 최적 수준으로 조절하는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 Variable Valve Event & Lift)가 적용된 VQ37VHR 엔진은 수동모드를 탑재한 7단 자동변속기와 어우러져 엔진 응답성을 향상시키고 배기 가스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올 뉴 인피니티 M’의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며 판매 시기에 맞춰 확정될 예정이다.

탑라이더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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