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 2위 정승철, 1위 김성현, 3위 최정기 선수

2015년 5월 31(일) 강원도 인제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 3전'이 개최되었다. 이날 경기는 GT 클래스, 슈퍼 1600 클래스, 엑스타 V720 크루즈 & 엑센트 총 4개 클래스의 예선과 결승이 하루에 연속경기로 치러졌다.

 

▲ 김성현(록타이트) 선수의 아반떼 MD 레이스카

31일 오전 예선 기록으로 2전 결승 그리드가 정해지고 2전 결승 경기중 개인별 베스트 랩과 2전 결승 결과를 함께 반영해 3전 결승 그리드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성현(록타이트) 선수는 오전 예선에서 인제 스피디움 서킷(3,908km) 풀코스를 1분 55초 735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잡았다. 이어 어령해(KMSA 모터스포트) 선수가 2번 그리드, 이창우(디팩토리) 선수가 3번 그리드, 정승철(투케이바디) 선수가 4번 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했다. 

 

26명의 선수가 참가한 결승 스타트에서 김성현 선수는 선두를 내어 주지 않고 1번 코너를 가장 먼저 통과했고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정승철 선수가 어령해, 이창우 선수를 제치며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2번 그리드에 출발한 어령해 선수는 레이스카의 트러블로 인해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경기 초반은 김성현, 정승철, 이창우, 최정기 4명의 선수가 선두권을 형성하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고 경기 중반 8 랩에서 이창우 선수가 그리드 정렬 불량으로 드라이버 스루 페널티를 받으며 피트로 복귀하면서 포디움에서 멀어졌다. 

 

▲ 좌로부터 2위 정승철, 1위 김성현, 김준호 조직위원장, 3위 최정기

이후 선두권은 순위 변동 없이 후반까지 이어졌고,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어주지 않으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은 김성현 선수가 29분 30초 544로 1위, 정승철 선수가 29분 32초 648로 2위, 최정기 선수가 29분 45초 569로 3위를 차지했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76@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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