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1일(수)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부분 변경을 통해 더욱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차량의 콘셉트에 따른 모델 라인을 대폭 확대한 프리미엄 뉴 아우디 A6와 고품격 4도어 쿠페 출시 행사를 갖고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2011년 7세대 A6가 국내에 선보인 이후 4년만에 부분변경으로 새롭게 출시된 뉴 아우디 A6는 전 차종 엔진 출력이 이전 모델보다 향상되었으며 새로운 엔진도 추가되었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 된 싱글프레임, 헤드라이트, 테일 라이트와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뉴 아우디 A6는 4종의 TDI 디젤 엔진과 3종의 TFSI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되었다. TDI 디젤엔진은 모두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며 190마력부터 320마력까지의 출력 성능을 발휘한다. 직렬 4기통 2.0 TDI 엔진의 뉴 아우디 A6 35 TDI는 기존보다 13마력 향상되어 최고 출력이 190마력이며, V6 3.0 TDI 엔진의 뉴 아무디 A6 50 TDI 콰트로는 최고 출력 272 마력으로 기존 아우디 A6 45 TDI 콰트로보다 27마력이 높아져 다이내믹 뱃지가 변경되었다. 

 

뉴 아우디 A6의 TFSI 가솔린 모델 중 직렬 4기통 2.0 TFSI 엔진을 장착한 뉴 아우디 A6 40 TFSI 콰트로는 32마력이 더 향상된 252마력의 출력을 선보이며, V6 3.0 TFSI 엔진의 뉴 아우디 A6 50 TFSI 콰트로는 최고 출력 333마력으로 이전보다 23마력이 더 높아졌다.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6는 V8 트윈터보차저를 장착한 4.0 TFS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이전 모델보다 30마력 더 올라간 4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4.5초에 달한다.

 

전장 4,933mm, 전폭 1,874mm, 전고 1,455mm로 이전 모델보다 길이가 18mm 더 늘어났다. 외관 디자인은 더 낮고 넓어진 크롬라인이 추가되어 더욱 다이나믹해진 전면의 싱글프레임그릴과 새롭게 디자인 된 전면 범퍼를 비롯해 토네이도 라인과 함께 더욱 강조된 사이드 라인, 일체형으로 새롭게 디자인 된 후면 범퍼와 트윈 테일 파이프 등으로 현재 모델보다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주면서도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는 놓치지 않았다. 

 

뉴 아우디 A6는 모든 모델에 LED 헤드라이트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 테일램프가 기본으로 장착되었으며, 선택 사양으로 지난 해 아우디 A8에 처음 선보였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할 수 있어 다른 차량의 시야 방해 없이 운전자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할 수 있다.

 

랩어라운드 디자인으로 대표되는 내부 인테리어는 새롭게 디자인된 가죽 기어노브와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된 리얼 우드 인레이가 비즈니스 프리미엄 세단으로서 기품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새로운 플랫폼의 차세대 MMI 내비게이션 기본 적용으로 중앙 MMI 모니터와 계기판의 7인치 컬러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모니터 기능, 보이스 컨트롤 시스템, 풀 TPEG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전동 트렁크, 방음 유리, 컴포트키, 인치업 휠사이즈(기본 18인치 이상) 등 모두 뉴 아우디 A6에 기본 적용된 사양들이다.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6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뉴 아우디 A6의 가격은 컴포트, 프리미엄, 스포트 등 옵션 사양에 따라 부가세를 포함해 뉴 아우디 A6 35 TDI 6250~6830만원, 뉴 아우디 A6 40 TFSI 콰트로 6550~7130만원, 뉴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 6960~7530만원, 뉴 아우디 A6 50 TFSI 콰트로 8230~9000만원, 뉴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8330~9100만원, 뉴 아우디 A6 55 TDI 콰트로 8750~9400만원이며,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6는 1억2410만원이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76@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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