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상하이모터쇼는 쏘나타 투싼 그랜저 등 현대차가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모델과 함께 iX25, 밍투 등 중국 현지에서만 판매되는 모델이 함께 전시되었다.

또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ix35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 모델을 대거 선보였으며 중국형 올 뉴 투싼 컨셉트 모델과 함께 올 뉴 투싼 디젤 PHEV 모델을 선보였다. 다만 올 뉴 투싼 디젤 PHEV에 관한 자세한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15 상하이모터쇼 현대차 전시관의 중심 모델은 북경현대의 플래그십 모델인 쏘나타 그리고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출시 예정인 올 뉴 투싼에 맞춰져 있으며 특히 올 뉴 투싼에 적용된 초고장력 강판, 에어백 시스템 등을 홍보하기 위해 절개 모델을 전시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자동차의 연동 기술인 블루링크를 통해 바이두 검색 음악 재생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CES, 제네바모터쇼, 서울모터쇼에서 이미 선보인 퓨처 커넥티비티 등 IT 기술들을 전시했다.

유럽에서 시작된 엔진 다운사이징 열풍은 이제 중국에서도 이어지고 있으며 현대차 또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여러 종류의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전시했다. 특히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7.5kg.m의 힘을 내는 카파 1.0 T-GDI 엔진이 전시되었는데 이 엔진은 20일 전에 열린 서울모터쇼에서는 전시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보다 중국이 엔진 다운사이징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우 기자 〈탑라이더 kimjw830@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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