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 결과, 공인연비 대비 실주행 연비 96.3% 증가

SK C&C 엔카사업부(대표 박성철, www.encarmall.com)는 지난 18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제4회 SK엔카 에코드라이버선발대회’에서 기아 레이(가솔린, 2012년식)의 실주행 연비가 공인연비 대비 96.3% 상승해 가장 높은 연비 상승률을 기록했다고21일 밝혔다.

 

레이의 실주행 연비는 26.5km/l로 94대의 참가 차량 중에서 공인연비 대비 가장 높은 연비 상승률을 기록했다.

레이 차주 정민희(29세)씨는 “평소 연비를 높이는 운전법에 관심이 많다. 과거에도 연비 대회에 참가해본 경험도 있다”며 높은 연비를 기록할 수 있었던 방법으로 “주행 전에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맞췄고, 주행하면서 RPM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급가속이나 급제동을 하지 않는 것은 필수”라고 답했다.

이어 기아 크레도스(가솔린, 1997년식)가 93.8%의 연비 상승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연식이 오래된 차량이지만, 평소 차량 관리나 운전습관에 따라 높은 실주행 연비를 기록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공인연비보다 실주행 연비가 낮은 모델은 스마트 포투(-13.6%), 벤츠 E-클래스(-12.4%), 미니 쿠퍼 S(-2.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 포투는 레이와 달리 기록이 저조해, 같은 차종이나 모델이라도 운전 습관에 따라 확연히 다른 실주행 연비를 기록함을보여줬다.

실주행 연비가 가장 높은 상위 10개 모델을 살펴보면, 디젤 차량 7대가 순위에 올라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가솔린 차량은 10위쉐보레 마티즈 단 1대였다.

 

특히 폭스바겐은 골프와 뉴 CC가 모두 27km/l 이상의 실주행 연비를 기록하며 공인연비 대비 최대 81.1%의 연비상승률을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실주행 연비와 연비 상승률 모두 좋은 성적을 기록해 ‘가장 효율적인 수입차’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근처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를 한 뒤 약 200km의 지정 코스를 주행한 후 다시 주유소에서 가득주유를 해, 실제 사용한 연료 소모량과 주행거리를 비교하는 풀투풀(Full-to-Full) 방식으로 진행됐다.

 

SK엔카 최현석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대회가 많은 운전자들이 연비를 높이는 좋은 운전 습관을 체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을것”이라며 “매년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를 개최하며 얻은 실주행 연비 정보를 앞으로 직영몰에서 보다 많은 소비자와 공유할 수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탑라이더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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