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스크린/3D 모니터에서 차종·색상·옵션 선택해 ‘나만의 차’ 만들어 볼 수 있어

현대자동차㈜가 코엑스(COEX, 강남구 삼성동 소재)에 ‘디지털’로 현대차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전시 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Hyundai Motorstudio Digital)’을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 내 대형 스크린(Live Theater)에서 고객이 차량 및 색상 등 선택해 ‘나만의 차량’을 만들어보는 모습

이번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은 다양한 IT제품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실제 차량 없이도 디지털 기기를 통해 현대차와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고객 소통 공간’이다.

현대차는 이번 디지털관에 ▲가로 6.2m, 세로 2.6m의 대형 스크린(Live Theater)과 개인형 터치모니터(My Car Zone)를 통해 차종, 색상, 옵션 등을 선택해 2만 6천여가지의 조합 중 나만의 차량을 만들어 볼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3D 모니터를 통해 차량의 입체 이미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3D Wall)도 만들어 고객들이 실제 차량 없이도 차량의 특성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현대차는 방문 고객들에게 현대차와 자동차 문화에 대한 지식을 갖춘 전문 인력 ‘구루(Guru)’를 배치해 세심한 맞춤형 고객응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실제 차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들에게는 가까운 지점이나 시승센터로 연계할 수 있게 했다.

▲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의 내부 전경

이 외에도 현재 판매 중인 현대차 차량에 적용되는 다양한 내·외장 색상 및 내장재 천연 가죽 샘플들을 전시하고 WRC 가상 주행 체험 코너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의 전시물로 고객들에게 현대차 브랜드를 알려 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현대차 전차종을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 손쉽게 디지털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관을 개관하게 됐다”며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컨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이번 디지털관을 새로운 고객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자동차를 주제로 만들어진 브랜드 체험관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작년 서울을 시작으로 올해 초 러시아 모스크바에 선보이는 등 국내외 주요지역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또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하고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컬렉션 스푼 세트’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15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의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스포츠레저 디자인(Sports/Leisure design) 분야에서 금상(Gold Winner)을 수상하며 현대차의 브랜드가 전세계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탑라이더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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