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식 투어링 라인업 최상위 모델 2종, ‘코리앗 핏(Korean Fit)’으로 출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www.harley-korea.com)는 투어링 계열의 ‘코리안 핏’ 모델 2종을 포함,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능으로 재 출시된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FLTRXS)’까지 총 27종의 2015년식 라인업에 대한 예약 판매를 10월 4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 2015년식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FLTRXS/3,400만원)

 
한국인 체형에 최적으로 설계된 ‘코리안 핏’ 모델은 ▶울트라 리미티드 스페셜(FLHTKL/4,600만원), ▶울트라 클래식 스페셜(FLHTCUL/4,200만원)이다. 이들은 웅장한 디자인과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으로 사랑 받아온 투어링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 2종에 ‘스페셜’이란 이름을 붙여 추가 출시된 것이다.

‘코리안 핏’의 대표적인 특징은 한국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기존보다 낮아진 시트고와 지상고다. 즉, ‘코리안 핏’ 모델의 시트고와 지상고는 각각 685mm와 115mm로 기존 보다 각각 55mm(기존 시트고: 740mm), 20mm(기존 지상고: 135mm)이 낮아져 착지성이 향상되었고, 너비가 감소된 프라이머리 덮개 채용으로 주/정차시 모터사이클을 핸들링 하기가 더욱 수월해졌다.

▲ 코리안 핏으로 출시된 2015년식 울트라 리미티드 스페셜(FLHTKL/4,600만원)


또한 핸드 콘트롤 위치와 라이더와의 거리가 기존보다 약 50mm(2인치) 정도 가깝게 설계해 라이딩 중 손쉽게 계기판에 있는 다양한 버튼을 조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밖에도 핸드그립의 직경이 작아져 브레이크 및 클러치 레버 조작이 더욱 쉬워졌다.

2015년식 라인업에는 상어코(Shark-nosed) 스타일의 페어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로드 글라이드 커스텀(FLTRX)이 오디오, 서스펜션, ABS(제동장치) 등의 기능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FLTRXS/3,400만원)’이란 이름으로 출시된다. 이 모델 역시 시트고가 695mm로 설정되어 있어 편안한 착지성을 자랑하며, ABS의 경우 전/후 브레이크가 연동된 리플렉스(Reflex) 링크가 적용되어 어느 브레이크를 사용해도 빠르게 제동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 코리안 핏으로 출시된 2015년식 울트라 클래식 스페셜(FLHTCUL/4,200만원)


깔끔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프테일 라인업에도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되어 응답력이 향상되었으며, 신형 마스터 실린더 장착으로 제동시 필요함 힘을 최대 40% 감소시켰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모터사이클 영업팀장 우이철 과장은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형태로 설계된 ‘코리안 핏’ 모델을 비롯, 2015년식의 다양한 모델들이 점점 성장하고 있는 국내 레저 모터사이클 시장에 기폭제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할리데이비슨을 구매한 라이더들에게 ‘모터사이클,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코리안 핏과 기존 모델 시트고 비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10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2015년식 모델을 계약하고 완납하는 라이더 대상 할리데이비슨 정품 가죽 재킷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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