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싼타페 2.0 2WD 모델의 연비가 국토교통부의 측정치와 차이가 생김에 따라 그동안 시끄러웠던 연비 오차에 대해 현대자동차에서 보상을 실시하기로 발표하였다. 

현대자동차에서 출시때 발표한 연비는 14.4km/ℓ이고 국토교통부에서 측정한 연비와 차이가 발생해 재측정을 통해 얻은 연비는 13.8km/ℓ로 하향 조정하면서 발생한 차이를 연간 평균 주행거리 14,527km를 기준으로 5년간 유류비 차이를 계산하여 최대 40만원을 보상하기로 하였다. 

해당 모델은 2012년 4월 출시가 시작된 '싼타페(DM) 2.0 2WD 자동변속기' 모델부터 자동차등록증 상에 표시된 연비가 14.4km/ℓ로 표기된 전 모델이 이에 해당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했던 연비 측정은 가혹한 환경에서 측정한 수치라 회사 측에서는 굉장히 곤혹스러웠다. 재측정을 통해 얻은 이번 연비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결정된 것으로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뻥연비'에 대한 오해를 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현대자동차에서 발표한 전문이다. 

 

 

김진아 기자 〈탑라이더 jina_kim@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