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품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네오픽스코리아(대표 이현구)는 36년간 자동차용품만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세원산업과 협업하여, 잘 깨지지 않는 고급형 자동차 선바이저인 ‘폴리카보네이트 선바이저’를 출시했다.

 

▲ 이현구 대표가 선바이저 유연성 테스트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네오픽스코리아)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란,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내충격성, 내열성, 투명성을 특징으로 강화 유리에 비해 약 150배 이상의 충격도가 있으며, 유연성 및 가공성이 우수해 잘 깨지지 않고, 변형이 적다.

이현구 대표는 “몇 해 전 가을에 직원들과 워크숍을 가서 족구를 했다. 장소가 마땅치 않아 숙소 앞 주차장에서 했는데, 잘 못해서 높이 뜬 공이 몇 번 통통 튀더니 내 차의 선바이저에 탁 부딪쳤는데, 정말 어이없게 부스러졌다. 부착한 지 2년도 안 됐다. 이후로 집이나 사무실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들을 유심히 살펴봤는데, 조금씩 깨져나간 선바이저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기존 제품들 대부분이 내구성에서 조금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PC 재질로 만들어져 질기고, 잘 부서지지 않는다. 생산 비용은 조금 더 들어가겠지만,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오픈마켓과 소셜쇼핑 또는 네오픽스코리아가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고, 이달 말까지 쿠팡에서 출시 기념 할인행사가 진행중이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