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오는 29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5월 9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0 부산 국제모터쇼’에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첫 준대형 세단 ‘VS300’(프로젝트명) 을 최초로 공개한다.

▲ GM대우의 준대형 세단, VS300

최첨단 3,000cc V6엔진을 장착한 GM DAEWOO의 새로운 준대형 세단은 수려한 외관과 품격 있는 인테리어로 국내 준대형 차량 시장에 새 바람과 현대의 그랜져, 기아의 K7과 함께 준대형시장의 3파전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GM대우의 첫 준대형세단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북미와 중국에서 현지 생산되고 있다. 곧 국내 공장에서도 생산할 예정이며 부산모터쇼에 공개되는 모델은 지난해 말 공개된 뷰익 라크로스 버즌과는 다른 내수용모델로 새롭게 디자인을 바꾼 최종 양산버전이다.

아울러 GM DAEWOO는 7인승 5도어 미니밴 쇼카 ‘올란도(Orlando)’를 이번 부산 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예정. GM DAEWOO가 전체 디자인 및 개발 과정을 주도한 ‘올란도’는 SUV와 미니밴, 왜건의 장점을 극대화한 크로스오버(Cross-over) 스타일로 GM과 GM DAEWOO의 글로벌 컴팩트 미니밴 디자인 방향과 개발 콘셉트를 제시한다.

▲ GM대우의 미니밴 올란도(Orlando)

기존 미니밴에 비해 날렵하고 길어진 후드와 입체적인 측면 라인이 조화를 이뤄 스포티하고 강인한 개성을 표출하며, 1열부터 3열까지로 구성된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시트를 접으면 화물 적재 공간으로 전환이 가능한 실용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김상영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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